제목 글자 수의 한계가 있어 앞 문장을 생략했지만, 모두가 알고 계시듯 저 문구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문구입니다.
커피클럽이 어느덧 200회가 되었습니다. 이 숫자를 보고 있으니 마음 한편이 묘합니다. 사실 저는 7년 전쯤 어느 겨울 이 테헤란로커피클럽을 염탐(?)하러 가본 적이 있거든요. 당시 비슷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었기에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중 가장 유명했던 커피클럽을 슬쩍 구경해봤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그때의 커피클럽은 아직 숫자 100을 달기 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커피클럽 옆에 숫자 200이 붙었습니다. 저는 작심삼일의 아이콘과 같은 사람인지라 이렇게 꾸준한 무언가를 볼 때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며, 200회라는 숫자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이 아닌 하나하나의 노력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니 말이죠.
그래서 저 또한 작심삼일의 아이콘, 자기합리화의 현신. 뭐 이런 타이틀은 이제 좀 내려두고 이번을 계기로 조금은 꾸준한 사람이 되어보려 합니다. 뭐든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 그 끝에 의미 있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말입니다.
11월 13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언주 &Space에서 200회 테헤란로커피클럽이 열립니다.
이번 커피클럽에서는 200회를 맞이한 커피클럽과 같이 스타트업씬에서 긴 시간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어 낸 곳과 함께 '꾸준함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쫄지말고 투자하라'의 이희우 대표님과 '디캠프 디데이'의 홍은진 팀장님 두 분을 패널로 모시고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이기대 센터장님이 지난 10년간 있었던 여러 순간들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 이번 커피클럽은 특별히 강연이 아닌 좌담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보다 편한 분위기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11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언주 &Space에서, 트렌드클럽 AI 특집 다섯 번째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트렌드클럽에서는 현업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봅니다. 카카오, 네이버, 페이스북 등에서 일한 개발자이자, <요즘 AI 페어 프로그래밍>의 저자인 서지연(치즈)님, AI 에듀테크 기업 Riiid에서 PM(Product Manager)을 맡고 있는 이승헌님, 14년차 테크 칼럼니스트이자 마케터, 그리고 <이게 되네? 챗GPT 미친 활용법 51제>의 저자인 오함찬님을 연사로 모셨습니다. 다양한 직무에서 LLM을 실제로 활용하면서 얻은 꿀팁을 들어보세요!🤖
11월 20일 수요일 오후 3시 광주 아이플렉스 스타트업빌 1층에서, 커피클럽X전남대기술지주회사 in 광주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강연은 '직원들은 왜 이렇게 내 마음을 몰라주나'라는 생각 중인 창업자와 인사 담당자, 나아가 스타트업은 좀 다를 줄 알았던 조직 구성원 모두를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 패널 토크에서는 1인기업부터 20명 이상의 조직을 이루고 있는 대표님 등 다양한 조직의 스타트업 대표님을 모시고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니 사람 문제로 고민하는 (공동)창업자들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참석 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