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주말 잘 즐기셨나요?
저는 주말동안 드라마 <협상의 기술>을 재밌게 봤습니다(약간은 일하는 기분이기도 했습니다만). <협상의 기술>은 기업 간 인수합병(M&A)과 협상의 치열한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요. 주인공 윤주노(이제훈 분)는 뛰어난 협상력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산인그룹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죠. 특히 3화에서는 산인그룹이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플랫폼을 확보하려는 M&A 협상이 핵심적으로 다뤄집니다.
드라마에서 산인그룹은 제조, 건설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져온 전통적인 대기업으로 나오는데요.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나서기 위해서 이미 자리 잡은 플랫폼을 인수해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그런데 산인그룹이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을 확보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독자적인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 그리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직접 수립해 장기적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그 이유일 것입니다.
자국 플랫폼의 중요성도 여기에 있을 겁니다. 국내 플랫폼이 존재하면 소비자들에게 더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도 이점이 큽니다. 또한 글로벌 플랫폼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기업들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죠. 때마침(!),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3월 25일, 자국 플랫폼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준비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스크롤을 살짝 내려 토론회에 신청하시고, 더 많은 내용을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 오늘도 자연스러운 홍보에 성공했다고 믿으며, 민혜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