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팀업 영화가 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능력과 힘이 다른데도 각자의 자리에서 팀워크를 맞춰가는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참 좋더라고요. 또한 히어로가 되기 위해 겪었던 시련과 고난, 결핍 등을 다른 히어로가 위로해주는 방식도 좋고요. 성격도 배경도 너무나 달랐던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를 통해 친구가 되었던 것처럼요.

스타트업 생태계도 마치 히어로 팀업 영화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성원들의 힘이 합쳐져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점이요. 지금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창업가, 재직자,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지원기관, 미디어, 정부와 국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역할과 목표는 다르더라도 공통적으로 '생태계의 선순환'이라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죠.

이렇게 생태계를 잘 굴리다 보면 '타노스'같은 빌런이 스타트업 시장에 나타난다고 해도 다함께 물리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내 몫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생태계를 빛낼 수 있는 더 멋진 행사와 콘텐츠로요! 

-스타트업 생태계를 응원하는 여경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