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017년 버클리아카데미 뒷풀이 그리고 2011년 내 귀국 직후 상암동에서 일할 때 위문 온 정욱님과 전하진님과 커피숍에서, 당시 42세, 48세, 53세
알베르 카뮈의 에세이 《시지프의 신화》는 “우리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한다”는 유명한 문장으로 끝납니다. 밀어 올리면 다시 굴러 떨어지는 무의미한 노역에 지쳤을 시지프가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고통과 허무를 온전히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바위는 더 이상 징벌이 아니라, 스스로 짊어진 운명이자 실존의 증거입니다.
직장인의 삶도 시지프와 닮았습니다. 출근·회의·퇴근으로 이어지는 쳇바퀴 일상은 부조리해 보이지만, 우리는 무의미함에서 도망치는 대신 희망회로가 가미된 선택을 고르면서 행복을 찾아갑니다. 선택이 결과에 배신당할지라도 말입니다. 노력과 결과가 정비례하지 않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결과는 대부분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선택을 내렸던 의지와 진심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뉴스를 통해 접하셨겠지만, 초대 센터장이었던 임정욱 님이 6년 만에 스얼로 복귀하였습니다. 우리 스타트업 생태계가 처한 어려움들을 풀어나가는 데 정욱 님이 적임자라 제가 삼고초려하여 모셨습니다. 스얼은 민간 공익법인으로서 스타트업 정책 연구,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 국회·정부·언론 대상 옹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미국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채용 게시판이자 이벤트 홍보가 가능한 capsa.kr도 새로 시작하였으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바위가 다시 굴러가도, 우리가 내렸던 선택의 진심을 믿어보려는 기대 드림 -
📢 'AI 기본법, 투명성·책임성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됩니다
1월 6일 화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AI 기본법'관련 간담회가 열립니다. 2026년 1월 22일, AI 기본법이 시행됩니다. 정부는 1년의 과태료 유예 기간을 두었지만 스타트업 현장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 서비스는 고영향 AI에 해당할까?, 어떤 의무와 책임을 실제로 부담하게 될까?, 생성형 AI 표시 의무, 어디까지 적용되는 걸까? 법 시행이 현실로 다가온 지금, 시행령·가이드라인·고시가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기준이 되기 위해 무엇이 보완되어야 할지, 산업계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AI 기본법이 예측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제도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리포트’를 한데 모아 분석했습니다. 12년 동안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둘러싼 인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생태계 분위기 점수부터 정부 역할에 대한 평가, 투자자 선호,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주요 지표의 흐름을 살펴보세요.
🎬 "AI 대전환의 동력, 데이터 활용 입법 개선 과제" 국회 토론회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AI 산업의 성장에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지난 11월 26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국회 유니콘팜이 함께 한 국회 토론회에서는 국내 AI 산업의 가장 큰 병목으로 '데이터 활용의 법적 불확실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 AI 학습 단계부터 막히는 데이터 활용 구조 → 국내 AI 기업들은 학습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부터 민·형사상 책임 위험을 먼저 고민해야 하는 현실 ✅ 개인정보보호법 '동의 중심 구조'와 AI의 충돌 → 사전·개별 동의를 전제로한 현행 법체계는 대규모·비정형 데이터를 전제로 하는 AI 학습과 구조적으로 부조화 ✅ ‘동의’가 아니면 ‘정당한 이익’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 → 그러나 ‘정보주체의 이익보다 명백히 우월’해야 한다는 요건과 불명확한 판단 기준 때문에, 현실에선 활용이 어려운 법적 근거 "AI 데이터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GPU보다 먼저 필요한 건 데이터를 써도 된다는 명확한 기준입니다" AI 시대, 원활한 데이터 활용을 위해 제도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지금 바로 토론회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