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다쓸리스트를 대부분 처음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다쓸리스트는 제가 만들어서 혼자 쓰던 말이었는데 이번 스얼레터를 통해 처음 공개하네요. 처음 이 리스트를 생각했던 이유는 어렸을 때 마트나 문구점에서 장난감을 사 달라고 조를 때마다 “있는데 왜 또 사, 안돼!“, “있는 거 다 쓰고 사!“라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잔소리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며 그럼 다 쓴 후에 다시 졸라보겠다고 결심했지만, 막상 한가지 물건을 다 쓰는 게 어려웠는데요. 처음 샀을 때는 좋은 점만 보였던 것이 의외로 손이 잘 안 가거나, 새로운 물건이 생기거나, 잃어버리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한 물건을 온전히 다 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몇 번의 실패를 거치면서 이걸 가벼운 미션처럼 재밌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했던 다쓸리스트는 의외로 여러 가지 장점이 많았는데요. 제가 느꼈던 다쓸리스트의 장점입니다.
뿌듯합니다!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며 자존감 상승효과도 있습니다. (의외로 중독성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정말 내가 원하고 오래 잘 쓸 수 있는 (그렇지만 조금 비싼)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물건을 다 쓰고 비우면서, 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보입니다.
저는 이렇게 다쓸리스트를 통해 소소한 재미도 느끼고 어쩌다 보니 환경을 사랑하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었는데요. 올해만 해도 벌써 40가지가 넘는 소소한 물건들을 온전히 사용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쓸리스트’를 해보면서 소소한 재미와 환경을 사랑하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멋진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떠실까요?
- 집에 있는 수첩을 다 쓰고 있는 서은 드림 -
[온라인]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163번째 테헤란로커피클럽이 이번 주 7월 6일 수요일 아침 9시에 열립니다. 글로벌 시대란 이름에 걸맞게, 한국을 넘어 새로운 시장에서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늘고있습니다. 이번 커피클럽은 해외를 타깃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두 스타트업이 함께합니다. 한국 화장품 제조사와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MAYK' 운영사 '메이코더스'와 해외에서 한국으로 모바일 상품권 선물을 도와주는 '소다크루'의 이야기를 이번 커피클럽에서 만나보세요!
지난 6월 21일에 열린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유튜브 채널에 업로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미래 기술을 떠올리거나 최첨단 기술을 생각할 때, 빠지지 않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필수가 된 인공지능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해결방안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지난 6월 강릉에서 진행되었던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2022'이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방법을 찾는 컨퍼런스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Corporate VC와 Startup VC를 주제로 각자의 계획과 협업을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스생컨, 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