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체 무슨 대화인가 싶으시겠지만 제 삶은 실제로 저렇습니다. 저는 보통 늘 바쁩니다. 물론 직장인으로서도 성실히 살아가고 있으니 그 나름대로의 바쁨도 있지만, 그 바쁨이 꼭 업무 때문만은 아닙니다. 취미생활에서 파생된 영상도 봐야하고, 나눔할 굿즈도 만들어야하고, 때로는 그로 인한 새로운 툴도 배워야 하거든요. 애초에 좋아하는게 많다 보니 심심하다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몇 년 전 잠깐 일을 쉬었던 적이 있었지만, 그 시기조차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바빴습니다. 이른바 ‘백수가 과로사 한다’라는 말이 저를 위한 말이었죠. 취미 생활은 직업이 아니지만 때때로 직업과 비슷한 수준의 에너지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몰입하고, 수집하고, 창작까지 하려면 시간과 체력이 꽤 필요하거든요.
저는 요즘 새로운 툴을 배우는 중입니다. 취미생활을 좀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새 툴 하나쯤 익히는건 당연한 수순이죠. 다행히 저는 그렇게 배운 툴을 일하면서도 잘 써먹는 사람입니다.(무엇을 배우고 있는지는 뭐라도 결과물이 나와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삼 쑥스럽네요) 제 인생은 늘 그렇게 흘러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여튼 저는 심심하다는 말을 들으면 종종 혼란스럽습니다. 대체 심심할 틈이 어떻게 존재하는 걸까요? 그 시간을 뭐 하며 보내는 건지 궁금해집니다. 저는 오늘도 좋아하는 것들 사이에서 바쁘게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 이런식으로 잡다한 스킬이 늘어가는 혜림 드림 -
중동 진출과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8월 12일 화요일 오후 7시 언주 &Space에서, '중동 ICT 생태계 컨퍼런스-AI 창업 및 투자자 중심으로-'가 열립니다.
최근 UAE와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의 ICT·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전 2030', '디지털 경제 전략' 같은 국가 주도 정책 아래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 딥테크 스타트업을 향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죠.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 유입은 물론, 한국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현지 관심도 빠르게 고조되고 있는데요 🧐
이번 행사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중동 AI·딥테크 시장의 구조와 흐름, 현지 진출 성공 사례와 투자 트렌드, 파트너십 전략, 규제 이슈,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한국 스타트업이 중동 시장에 어떻게 ‘스마트하게’ 진입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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