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타공인 무언가를 열심히 파고드는 사람입니다. 장르와 대상은 다양하지만, 특징은 분명합니다. 한 번 마음속 망태기에 넣은 것은 좀처럼 놓지 않는다는 것. 20년 전에 좋아하던 것을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의 표본 같은 사람입니다.
한 번 시작하면 오래 가는 만큼, 새롭게 무언가를 좋아하게 되는 일은 제게 꽤 드문 일입니다. 그런데 최근 오랜만에 새로운 덕질 대상이 생겼습니다. 한동안 쉬고 있던 장르에서 새롭게 좋아할 무언가를 발견한 덕분에 요즘은 모처럼 도파민 풀충전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주말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제 덕질의 특징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떤 것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꼭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단순히 '좋아서 소비만 하는 것'에서 멈추는건 제 기준의 덕질과는 조금 다릅니다. 내가 좋아해서, 아직 없어서, 그리고 남들도 좋아할 만하다고 생각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 그게 제가 생각하는 덕질에 가깝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몸담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도 비슷한 마음으로 움직이는 곳 같습니다. 좋아하는 문제,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세상에 아직 없어서 직접 만들고 싶은 것을 붙잡고 계속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까요. 누군가는 그것을 덕질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창업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일이라고 부르지만, 어쩌면 시작점에는 비슷한 마음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생태계를 여전히 좋아하나 봅니다. 좋아서, 필요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니까요.
- 좋아하는 마음 앞에서는 늘 부지런한 혜림 드림 -
🇺🇸🚀 북미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6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커리어 인사이트 웨비나가 진행됩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운영하는 크로스보더 인재 채용 플랫폼 CAPSA에서 북미 스타트업 커리어에 관심 있는 한국·한인 인재를 대상으로 첫 온라인 웨비나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북미 채용 흐름과 변화하는 인재상, 그리고 북미 스타트업이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뽑는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 주요 내용 및 연사
실리콘밸리·북미 채용 흐름과 인재상의 변화 Alex Hong / HRBP, Neuralink
북미 스타트업이 사람을 뽑는 기준 조성문 / Founder & CEO, Chartmetric
Q&A 진행 이기대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공동대표
CV 또는 LinkedIn 프로필 클리닉 Heidi Lim / Co-Founder & Chief Talent Acquisition Officer, Offer Squirrel *행사 종료 후 선정자 대상 별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