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더위는 어떻게든 견뎌보자는 마음으로, 365일 중 200일은 비가 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비가 잦은 대만 북부에서 부디 날씨만 좋기를 바라면서요.
이번 여행에서는 대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예스지(예류, 스펀, 지우펀) 투어도 신청했습니다. 사실 저는 “투어는 무슨 투어야! 직접 찾아가고, 기차도 한 번 놓쳐봐야 여행이지!”라고 생각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쫓기거나 기념품점에 들러 원치 않는 쇼핑을 해야 할 것 같아 반신반의했고요.
하지만 결과는 ‘매우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여행 내내 날씨는 화창했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약속된 시간에 에어컨이 빵빵한 버스로 돌아오면 됐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버스를 놓칠까 조마조마할 필요도 없었고요. 이동을 맡기니 오히려 여행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자유 여행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보고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일정을 따라가니 신경 쓸 일은 줄고, 보고 싶은 풍경을 눈에 담고 함께한 사람에게 집중할 여유는 늘었습니다.
여행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해야 자유롭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모든 것을 직접 정하려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더 큰 자유를 얻는 방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다음 여행에서도 슬쩍 투어 버스에 오를 이찬 드림 -
🇺🇸 미국 시장 진출, 무엇부터 설계해야 할까요?
8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오프라인 미국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웨비나가 열립니다.
최근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은 단순한 해외 확장을 넘어, 초기부터 현지 시장에서 제품과 GTM을 함께 검증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성공 방식이 미국에서도 그대로 통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고객을 어떻게 이해할지, 초기 GTM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 영업 경험을 어떻게 조직과 시스템으로 확장할지는 많은 스타트업이 실제로 부딪히는 고민입니다. 이에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크로스보더 채용 플랫폼 CAPSA에서 미국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웨비나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미국 고객 이해부터 초기 GTM 전략, 미국식 GTM 조직 설계까지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단계별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미국 GTM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8월 19일 수요일 오전 9시 패스트파이브 선릉센트럴점 B3층 세미나실에서, 오프라인 테헤란로커피클럽이 다시 열립니다.
이번 테헤란로커피클럽에서는 AI 캐릭터와 인터랙티브 경험을 통한 새로운 관계형 콘텐츠인 '프론티아'를 운영 중인 ‘딥그로브’의 나봉민 대표님과, 사용자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는 AI 친구 서비스 ‘디토’를 운영하며 로봇 친구로의 확장을 준비 중인 ‘아틀로’의 박성현 대표님을 모시고 창업기를 들어봅니다.
두 분과 함께 AI와 교감하고 관계 맺는 새로운 방식, 그리고 앱 속 친구에서 현실의 로봇 친구로 이어지는 가능성까지 함께 알아보시죠!
온라인 테헤란로커피클럽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니,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