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맞아 시원하게 계곡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나름 계획이 있었어요. 휴가 전까지 정말 바빴고 다녀와서는 더 바쁠 예정이라, 다들 잠든 후에 조금은 일을 해둬야겠다 싶어서 랩탑을 챙겼거든요. 쉬러 가면서도 마음에서 일을 완전히 내려놓지는 못했던 거죠.
가족들이 다 텐트로 들어간 뒤, 저는 화로대 앞에 혼자 남아 조명을 하나씩 껐습니다. 여기저기 있던 랜턴과 텐트 사이로 새어 나오던 불빛까지 다 끄고 나니 상상 이상으로 어두웠어요. 보이는 건 화로대 안에서 일렁이는 불뿐이었습니다🔥 화로대 앞에 앉아 있으니 랩탑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장작이 타들어가는 소리, 불씨가 튀는 순간, 색이 붉었다가 파랬다가 하는 걸 그냥 보고 있었습니다. 불만 보고 있으니 할 일 목록이고 뭐고 머릿속이 조용해졌던 겁니다. 어둠이 시야를 그만큼 좁혀준 덕분이었을까요. 볼 게 불 하나뿐이니, 뇌도 딱 그만큼만 쓰게 된 것 같더라고요.
결국 그날 밤 랩탑은 한 번도 켜지 않았습니다. 이번 휴가 중 가장 제대로 쉰 순간이 바로 그때였어요. 어둠과 불에 압도되어 다른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어지니, 저절로 쉬게 된 거죠.
덕분에 에너지는 확실히 채워졌습니다. 이제 그 힘으로 다시 열심히 달려보려고요!🤓
- 물론 낮에는 랩탑 켠 지영 드림 -
🇺🇸 미국 시장 진출, 무엇부터 설계해야 할까요?
8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오프라인 미국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웨비나가 열립니다.
최근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은 단순한 해외 확장을 넘어, 초기부터 현지 시장에서 제품과 GTM을 함께 검증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성공 방식이 미국에서도 그대로 통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고객을 어떻게 이해할지, 초기 GTM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 영업 경험을 어떻게 조직과 시스템으로 확장할지는 많은 스타트업이 실제로 부딪히는 고민입니다. 이에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크로스보더 채용 플랫폼 CAPSA에서 미국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웨비나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미국 고객 이해부터 초기 GTM 전략, 미국식 GTM 조직 설계까지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단계별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미국 GTM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